차량 구입 이달이 최적기
▲ 4세대 스포티지 렌더링 이미지

정부의 개별소비세 인하로 특수를 맞은 자동차 업계가 9월을 맞아 신형모델을 잇따라 출시하며 판촉행사에 돌입하고 있다.

저렴해진 가격에 출시 기념 사은행사까지 더해지면 소비자들에게는 더 많은 할인혜택이 제공될 것으로 보인다.

국내 브랜드들은 신차 판촉행사와 함께 기존 차량에 대한 저금리, 무이자 할부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대표 준준형 세단 아반떼 AD를 2010년 이후 5년만에 6세대 모델로 9일 선보인다.

또 대형 SUV인 맥스크루즈를 부분 변경해 지난 3일'더 뉴 맥스크루즈로 새롭게 출시한데 이어 이달 중순에는 국산 최초의 프리미엄 대형밴 쏠라티를 출시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현대차는 아반떼 2015년형 구입시 7% 할인을 해주거나 30만원 할인에 선수율 20%, 36개월 무이자 또는 1년 무이자 거치에 36개월 4.8% 금리 적용을 선택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구형 싼타페를 구입하는 고객에게 150만원을 할인하며 쏘나타LF는 구형 구매 시 100만원 할인 또는 50만원에 2.9% 저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기아차도 더 뉴 스포티지R을 올 9월 중순께 출시하며 150만원 할인 또는 '1-2-3 초저금리'(납부 기간에 따라 금리를 선택할 수 있는 최저 1.9% 금리)에 80만원 할인을 제공된다.

신형 모닝 구매 고객에 한가위 귀향비 30만원에 56만원 할인 또는 '1-2-3 초저금리'에 26만원 지급 행사를 한다.

한국지엠은 9월 쉐보레 임팔라 출시와 함께 전국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구매 혜택을 늘릴 계획이다.

여기에 쉐보레의 유로5 디젤차량 구입시 캡티바 344만원, 말리부 디젤 304만원, 크루즈 디젤 261만원, 2015년형 올란도 디젤 231만원의 현금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알페온은 최대 322만원, 크루즈 가솔린 최대 218만원, 말리부 가솔린 최대 216만원 인하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르노삼성은 개소세 인하에 발맞춰 0.5% 초저리 할부, 오래도록 신차 가치를 보장하는 유럽형 신차구매 패키지'밸류박스' 등을 진행한다.

SM5와 QM3 구매시 밸류박스를 이용하면 개소세 인하로 각 최대 53만원, 47만원의 가격 인하 효과를 볼 수 있다.

쌍용차는 2일 렉스턴W와 코란도투리스모를 각각 출시한데 이어 코란도 C LET 2.2 및 렉스턴 W를 일시금·정상할부 또는 가족사랑 할부(선수율 0%·5.7% 60개월 할부)로 사면 각 20만원과 70만원을 저렴하게 판매한다.

체어맨W CW 600 및 CW 700 모델을 일시금 또는 6.9% 정상할부로 사면 269만원 상당의 4-트로닉 시스템을 무상 지원하며 체어맨W V8 5000(스페셜 에디션 제외)에는 총 1000만원 규모의 여행상품권, 715 서비스 쿠폰, VVIP 바우처 등을 제공한다.


/신나영 기자 creamy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