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생취업률 등 다양한 지표 만점 … 전국 전문여대 중 1등
경인여자대학교(총장 류화선)는 최근 교육부가 발표한 대학구조개혁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A등급은 95점 이상으로 전국전문대 137곳 중 14곳만 받았으며, 경인여대는 전국전문여대 중에서 1등인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경인여대는 현장중심교육, 직업기초교육, 취·창업 지원, 졸업생취업률 등 다양한 평가지표에서 만점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대학 관계자는 "지난달 1일에 끝난 전문대엑스포 박람회장에서 NCS(국가직무능력표준)모범대학으로 선정될 만큼 취업현장에 적합한 교육에 집중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이에 경인여대는 3~10% 정원감축 권고를 받은 B급 이하 대학들과 달리 자율감축 대상에 포함됐다.

또한 정부가 추진하는 대학 재정지원 각종 사업에 차질없이 신청할 수 있으며, 학생들의 국가장학금과 학자금 대출도 전혀 지장받지 않게 됐다.

한편 교육부는 지난 4월부터 8월까지 약 5개월에 걸쳐 총 298교(일반대, 산업대, 전문대)를 대상으로 정량·정성지표를 함께 활용해 대학구조개혁평가를 진행했다.

이번 대학구조개혁평가는 학령인구 급감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고 대학 교육의 질을 제고하기 위해 실시됐다.

/남창섭 기자 csnam@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