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도 연안에 식용 해파리가 몰려들어 어민들의 새로운 소득원이 되고 있다.
국립수산과학원 서해수산연구소는 최근 인천 강화도 연안에 식용 해파리인 기수식용해파리(숲뿌리해파리·Rhopilema esculentum)가 해류를 타고 출현했다고 2일 밝혔다.
기수식용해파리는 13~28도의 넓은 수온대와 광염분(12~35psu) 환경에서 서식하는 식용 해파리로 발해, 황해, 동중국해, 남중국해 등지에 분포하고 있다.
이 해파리는 우산 모양의 갓부분 외부는 푸른색, 내부는 빨간색을 띠고 있고 큰 개체는 크기가 30~60㎝에 이른다.
중국에서는 고혈압, 기관지염, 연골재생 등의 약재로 쓰이고 있고 한국, 일본 등지에서는 고급 식자재로 각광받고 있다.
올해 인천 강화도 연안에 나타난 이 해파리는 최근 하루 10t 가량 잡히고 있어 5억원(500t) 정도의 어가 소득이 예상되고 있다.
매년 6~9월 서해 연안에서 일시적으로 출현하는 기수식용해파리는 지난 2013년 이후 전남 무안 등지에서 어획량이 증가하고 있는데 지난해에는 염장 가공한 해파리 175t을 중국으로 수출했다.
/양준호 기자 peter0301@incheonilbo.com
국립수산과학원 서해수산연구소는 최근 인천 강화도 연안에 식용 해파리인 기수식용해파리(숲뿌리해파리·Rhopilema esculentum)가 해류를 타고 출현했다고 2일 밝혔다.
기수식용해파리는 13~28도의 넓은 수온대와 광염분(12~35psu) 환경에서 서식하는 식용 해파리로 발해, 황해, 동중국해, 남중국해 등지에 분포하고 있다.
이 해파리는 우산 모양의 갓부분 외부는 푸른색, 내부는 빨간색을 띠고 있고 큰 개체는 크기가 30~60㎝에 이른다.
중국에서는 고혈압, 기관지염, 연골재생 등의 약재로 쓰이고 있고 한국, 일본 등지에서는 고급 식자재로 각광받고 있다.
올해 인천 강화도 연안에 나타난 이 해파리는 최근 하루 10t 가량 잡히고 있어 5억원(500t) 정도의 어가 소득이 예상되고 있다.
매년 6~9월 서해 연안에서 일시적으로 출현하는 기수식용해파리는 지난 2013년 이후 전남 무안 등지에서 어획량이 증가하고 있는데 지난해에는 염장 가공한 해파리 175t을 중국으로 수출했다.
/양준호 기자 peter0301@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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