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가 '2015년 지역주민 삶의 질 만족도 조사'에서 전국 2위를 기록했다.

이번조사에서 군포시는 전반적 만족도 부분에서 10점 만점에 2번째로 높은 점수(7.62)를 받았다.

특히 생활인프라, 산업, 복지, 교통, 문화 등 5개 항목에서 상위 3% 이내 점수를 받았다.

생활인프라 만족도에서는 전국 2위를 기록(8.29)했으며, 복지와 교통분야 만족도에서도 전국 5위에 올랐다.

시는 공공도서관과 작은도서관이 도시 곳곳에 운영되고, 철쭉동산과 중앙공원, 골프장둘레길 등 여가 공간이 충분한 데다 평생학습원 등 평생교육 시설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영동·경부·서울외곽·서해안·수원-광명간 고속도로 진출입이 편리하고, 도시 면적에 비해 전철역이 6개소나 운영되며 시내 교통체증이 없어 교통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김윤주 시장은 "시가 지향하는 최종 목표가 '가족이 행복한 군포'인 만큼 시민들이 삶의 질에 만족하는 것으로 조사돼 기쁘다"며 "살기 좋은 도시,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 달라는 시민의 명령으로 생각하겠다"고 말했다.


/군포=전남식 기자 nscho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