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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문근영-육성재 /연합뉴스

 
배우 문근영과 비투비 육성재가 10월 방송을 앞둔 드라마 '마을-아치아라의 비밀'에서 호흡을 맞춘다.

'마을-아치아라의 비밀'은 현재 인기리에 방송 중인 SBS 수목드라마 '용팔이'의 후속작으로, 16부작이다. 평화로운 마을에 암매장된 시체가 발견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드라마다.

드라마에서 문근영은 극중 '아치아라'라는 마을로 오게 된 영어 원어민 교사 김소윤을, 육성재는 이 마을의 파출소 순경 박우재를 각각 맡아 연기한다.

육성재는 앞서 KBS2 '후아유-학교 2015'에서도 아이돌답지 않은 탄탄한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에게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문근영은 2013년 '불의 여신 정이' 이후로 오랜만에 드라마에 출연하며, 9월에는 유아인과 호흡을 맞춰 혜경궁 홍씨로 출연한 영화 '사도'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한편 새 드라마 제목에서 아치아라는 '작은 연못'이라는 의미의 순 우리말이다.

SBS 관계자는 등장인물들의 역할에 대해 "소윤과 우재는 진실에 가까워질수록 추악한 실체를 드러내는 마을 사람들 사이에서도 중심을 잃지 않고 끝까지 앞으로 나아갈 맑고 강한 인물들"이라며 "두 사람이 그동안 보여준 탄탄한 연기력으로 캐릭터를 200% 소화해내리라 믿는다"고 기대를 드러냈다.

'마을-아치아라의 비밀'에는 문근영, 육성재 외에도 신은경, 온주완, 김민재, 이열음 등이 출연한다. '케세라세라', '사랑도 돈이 되나요' 등을 집필한 도현정 작가가 대본을, '일지매', '아내가 돌아왔다' 등을 만든 이용석 감독이 연출을 각각 맡는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