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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년 남철의 빈소를 찾았던 故 남성남 /연합뉴스


8월 31일 향년 84세로 세상을 떠난 코미디언 남성남(본명 이천백)의 발인식이 2일 엄수된다.

남성남의 발인식은 성남 분당차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되며, 장지는 성남영생원을 거쳐 휴추모공원에 안치된다.

이곳에는 고인의 생전 단짝 콤비였던 남철이 먼저 묻혀 있다. 남철(본명 윤성노)은 2013년 6월 지병으로 세상을 먼저 떠났다.

1931년생인 남성남은 MBC '웃으면 복이와요', '일요일 밤의 대행진', '청춘행진곡' 등의 TV 프로그램에 출연해 인기를 얻었으며, 남철과 콤비를 이뤄 '왔다리 갔다리' 춤으로 대중들에게 사랑을 받았다.

2010년에는 제1회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국무총리 표창을 받기도 했다.

앞서 남성남은 8월 31일 오전 6시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노환으로 세상을 떠났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