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20대 총선에서 수원 영통지역에 출마하는 정의당 박원석(비례대표·사진) 국회의원이 영통구 매탄동 법원사거리 인근에 둥지를 마련하고 2일 개소식을 연다.

박 의원은 지난 7월 치러진 정의당 당직선거에서 경기도당위원장과 수원지역위원장에 당선됐으며, 도당위원장 취임 이후 남경필 경기지사, 이재정 교육감, 염태영 수원시장 등 지역 인사들을 잇따라 만나 지역 현안을 협의하는 등 지역 활동의 폭을 넓혀가고 있다.

'젊은 영통에서 새롭게 출발합니다!'라는 슬로건을 내건 개소식에는 후원회장인 권영길 전 민주노동당 대표를 비롯해 정의당 심상정 대표, 노회찬 전 대표, 유시민 전 대표, 정진후 원내대표, 김제남·서기호 의원이 참석할 예정이다.

박 의원은 "소중한 분들을 모시고 힘찬 첫걸음을 내딛는 자리에 많이 와 주셔서 새로운 출발에 큰 힘이 돼 달라"고 말했다.

/이상우 기자 jesusle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