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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슈스케7' 참가자 길민세 /화면캡처=Mnet '슈퍼스타K7' 방송화면

   
'슈퍼스타K7'에서 지난 회 논란의 인물이었던 전직 야구선수 길민세와 그의 누나가 모두 예선을 통과했다.

시청률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7일 Mnet과 tvN을 통해 방송된 '슈퍼스타K7' 2회는 평균 4.%로 1회 3.5%보다 시청률이 올랐다.

1회 말미에 등장해 다음날 검색어 순위에 올랐던 길민세는 2회에서 자신이 넥센 히어로즈에 몸담았을 때 사고를 쳐 방출됐다고 밝혔다. 그는 "반항심이 생겨 SNS에 마구잡이로 올렸던 것 같다. 시간이 갈수록 '내가 왜 그랬지'라는 후회를 많이 했고 반성을 했다"며 눈물을 흘렸다.

이날 길민세는 부족한 기량으로 심사위원들의 마음을 돌리지 못하고 탈락할 뻔했지만 윤종신은 "기술적으로는 부족하지만 뭔가 뿜어내는 사람"이라며 슈퍼패스를 사용해 그를 구제했다.

길민세의 누나인 싱어송라이터 길민지도 지원해 자작곡 '텔레파시'를 불러 합격했다. 성시경은 "다 보여주지 못한 것 같아서 아쉽지만 기본기가 탄탄해 보인다"고 평가했다.

23세인 길민세는 2012년 프로 야구 넥센 히어로즈에 입단했으나 SNS에 팀 코치를 비난글 등 경솔한 발언을 자주 게재해 팀에서 방출됐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