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니셜이 J라는 이유로 악성 루머에 시달리고 있는 배우 진세연에 대해 김현중과 그의 전 여자친구 A씨 모두 "아니다"라고 입을 모았다.

30일 A씨가 김현중과의 문자 기록 및 자료를 공개하며 "김현중의 집에서 알몸으로 함께 누워있는 여자연예인 J양을 목격했다"고 주장하자 일부 네티즌들은 김현중과 작품을 함께한 여자 연예인 중 이니셜이 J인 진세연일 것이라고 지목했다.

이에 진세연은 "자신이 아니다"라고 강력 부인하며 악성 댓글에 대한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김현중의 변호를 맡고 있는 이재만 변호사는 "A씨가 증인으로 신청하겠다는 J양은 이미 재판 과정에서 증인 채택이 보류된 사람"이라며 "더구나 그 연예인의 이름 이니셜은 J가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A씨의 변호를 맡은 썬앤파트너스 측도 "김현중씨 관련 사건에서 언급되는 'J양'은 진세연 씨가 아님을 밝힌다"며 "누구보다 사실관계를 잘 알고 있는 바, 의뢰인은 결코 'J양'이 아님을 확신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앞서 진세연은 '내 딸 꽃님이', '각시탈', '감격시대', '위험한 상견례 2' 등 드라마와 영화에서 활약했다. 특히 올해 초 종영한 '감격시대'에는 김현중과 함께 출연해 이번 루머가 불거진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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