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정보기록원이 교육현장 지원 기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조직을 개편한다.

도교육청은 9월1일자로 직속기관인 교육정보기록원의 기구를 개편, 교육정보 및 기록물 통합관리 센터로서 역할을 재정립하고 교육현장 수요자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해 나갈 계획이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정보운영지원부를 폐지하고 현장IT지원부를 신설해 현장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한다. 사용자 중심의 체계적인 기록관리를 위해 기존 총무부와 기록관리부는 기록총무부로 통합한다.

정보공시, 교육통계 등 유사·중복 기능 일원화와 업무 효율화를 높이고자 기록관리부와 정보운영지원부는 본청(남부청) 행정관리담당관실로 이관된다.

조직 개편이 이뤄지면 2009년 4월 출범해 4부, 1센터, 8담당 체제로 운영되던 교육정보기록원은 2부 1센터 7담당 체제로 개편된다.

아울러 도교육청은 사기 진작과 행정수요 신속 대응 차원에서 시설관리, 운전, 위생조리 분야 8·9급을 직급 통합한다. 이에 따라 8급은 1257명이 늘어나고 9급은 1307명이 줄어든다.

도교육청은 이런 내용의 행정기구 설치 조례 및 지방공무원 정원 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안상아 기자 asa88@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