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꿈나무 모여라
▲ 한국지엠이 공식 후원하는 오토 사이언스 캠프가 7월31일까지 열리는 가운데 입소식에서 세르지오 호샤 사장이 학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GM
한국지엠이 공식 후원하는 '2015 대한민국 오토 사이언스 캠프(The 2015 Korea Auto Science Camp)'가 7월28일부터 31일까지 충청남도 천안시 '상록 리조트'에서 열린다.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오토 사이언스 캠프'는 자동차 과학에 대한 어린이들의 관심을 높이고 미래 한국 자동차산업을 이끌어 갈 인재 육성에 이바지하기 위해 교육부와 산업통상자원부 그리고 한국지엠이 공식 후원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28일 한국지엠 부평 본사 홍보관에서 진행된 입소식에는 한국지엠 세르지오 호샤 (Sergio Rocha) 사장을 비롯해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해 캠프 참가 학생들과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가졌다.

전국에서 선발된 초등학교 6학년생 120명이 참가한 이번 캠프에는 종합 과학체인 자동차를 소재로 자동차 구조, 동력발생 및 전달 원리, 조향과 제동 및 충격 완화 원리, 전기장치 원리 등 자동차에 숨겨진 다양한 과학적 원리를 아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재미있는 실험과 강의를 통해 진행된다.

이와 더불어 한국지엠 청라주행시험장 견학과 전기차 시승을 비롯해 자동차 디자인과 미래 자동차 기술에 대한 특강과 함께 참가 학생들이 직접 모형 자동차를 만들어 벌이는 모형 자동차 경주대회, 에어백 작동 및 시연을 통한 안전장비 원리 교육 등 어린이들이 자동차 과학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다양한 시간들로 구성된다.

이번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 중 성적이 우수한 학생 및 우수 조에는 교육부 장관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한국지엠 사장상 등을 시상하고 소정의 상품을 전달할 계획이다. /신나영 기자 creamy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