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제2의 도시로 알려진 오사카. 이 곳은 볼거리, 먹거리, 살 거리가 곳곳에 가득하며 도쿄에 비해 물가도 낮다. 오사카로 취항하는 항공사도 많고,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기에도 편리하다는 장점 때문에 이제는 많은 관광객이 찾는 대도시가 됐다.

그만큼 많이 알려지고 흔한 여행지가 된 오사카. 하지만 <오사카 셀프트래블>을 펼쳐보면 오사카와 간사이의 또 다른 매력을 발견할 수 있다. 오사카, 교토, 고베 등 익숙한 여행지뿐 아니라 니시노쿄, 와카야마, 쿠라시키 미관지구 등 덜 알려져 있는 여행지의 볼거리, 먹거리를 통해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오사카 셀프트래블>은 오사카를 수십 번 들락거려 "이제 재미없다"고 말하면서도 또 다시 오사카를 그리워하는 저자가 기존 <오사카·간사이 셀프트래블>에 직접 발로 뛰어 취재한 최신 정보를 추가해 새롭게 탄생시킨 최신판 오사카 가이드북이다. 관광명소, 레스토랑, 쇼핑, 숙소 등 놓치지 말아야 할 알짜배기 정보는 물론 지역별 이동 코스와 상세지도, 환전과 짐 꾸리기 등의 여행 준비 팁, 입출국 수속, 서바이벌 일본어 등 여행자를 배려한 저자만의 여행 노하우가 가득 담겨 있다.

이 책은 오사카, 고베, 교토, 나라, 와카야마 등 간사이의 도시를 지역별로 나눠 세세하고 친절하게 소개한다. 안혜선 지음, 상상출판, 320쪽, 1만5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