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 초·중·고교가 다음달로 예정된 일본의 역사왜곡 교과서 채택에 앞서 이에 반대하는 수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인천시교육청은 인천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일본 역사 교과서 문제점을 담은 시청각자료와 학습지를 배포하겠다고 5일 밝혔다.

이를 위해 인천의 일부 초·중·고등학교 교사들은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하고 아시아 침략 정당화, 위안부 문제 왜곡, 독도영유권 주장 등을 정리했다.

각 학교는 학급별 학생 수준에 맞도록 교육자료를 다듬어 교과 수업과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 등을 활용해 이번달 부터 수업에 착수한다.

/장지혜 기자 jjh@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