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운영비 지원 등 최선"
홍영표(사진) 새정치민주연합 인천시당위원장은 3일 시립 인천의료원을 방문해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의료진들을 격려했다.

홍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인천의료원이 세계적 수준의 음압병동과 의료진을 갖추고 있어 다행"이라며 "어려운 환경에서도 한 치의 오차 없이 메르스에 대처하고 있는 의료진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메르스 사태로 인해 공공의료기관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된 만큼 인천의료원에서 요청한 국가 지정 입원 치료 병상 보완공사 비용 국비 28억원과 병원 운영비 등이 반드시 지원이 될 수 있도록 국회 차원의 노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조승연 인천의료원장은 "메르스 환자를 치료하면서 일반 환자가 급격히 줄어 병원유지조차 힘든 실정이다. 어려운 시기에 홍 위원장님이 국비지원을 적극 도와주시겠다고 해 의료진 모두가 든든하다"며 "향후에도 메르스가 인천에서 발병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상학 기자 jshin0205@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