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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정상회담' 러시아 대표 일리야 /화면캡처=JTBC '비정상회담' 방송화면

최근 멤버 교체를 한 '비정상회담' 제작진이 하차한 여섯 멤버를 언급했다.

3일 서울의 JTBC 사옥에서 열린 JTBC '비정상회담' 기자간담회에서 김희정 PD는 하차한 멤버들에 대해 "하차라는 표현은 쓰고 싶지 않다"고 말을 꺼내며 "제임스 후퍼가 좋은 예"라고 언급했다.

제임스 후퍼는 지난해 '비정상회담' 영국 대표로 출연했다 하차했으며, 이후 '비정상회담' 몇몇 멤버들의 집을 찾아가는 JTBC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에 출연해 멤버들과 함께했다.

김 PD는 "물론 이 얘기를 '가식적이다' '미화시킨다'고 하실 수 있지만 우리는 이 친구들을 정말 가족이라고 생각한다. 이야기도 많이 나눴다"며 "만약 우리가 유럽 특집을 진행할 때라던지, 아시아 특집을 할 때라던지 지금 떠난 친구들이 다시 나올 수 있고, 다양한 가능성이 열려있다. 언젠가 또 같이할 날이 있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MC 전현무도 "하차라는 표현은 정말 아닌 것 같다. 멤버 개편이 아니라 나라 개편"이라며 "1년간 이야기를 하다 보니 더이상 할 이야기가 없는 나라도 생겼다. 정말 오래 고민하고 개편한 것이다"고 말을 보탰다.

6일부터 멤버 개편이 이뤄지는 '비정상회담'에는 브라질 대표 카를로스 고리토(30), 노르웨이 대표 니콜라이 욘센(28), 그리스 대표 안드레아스 바르사코풀로스(26), 폴란드 대표 프셰므스와브 크롬피에츠(31), 이집트 대표 새미(26), 일본 대표 나카모토 유타(20) 등 6명의 새 얼굴들이 출연한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