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인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윤식)은 오는 6일까지 지역문화예술교육 기획자를 위한 아카데미 '2015 지역문화예술교육 기획자 양성과정'인 '그로잉-업' 기본과정 참가자를 모집한다.

'그로잉 업'은 문화예술교육을 지역의 관점에서 재조명하는 과정이다. 장소성에 기반을 둔 문화예술교육을 계획하고 실행하고자 하는 문화예술교육자와 교육에 관심 있는 예술가, 청년기획자를 위한 아카데미이다.

인천문화재단은 지난 2012년부터 지역문화예술교육 기획자 양성과정 '그로잉 업'을 추진해 오고 있는데, 올해에는 기본과정과 기획과정을 분리하여 운영한다.

기본과정은 '장소성에 기반을 둔 문화예술교육'을 하고자 하는 예술가, 예술교육자, 청년기획자와 기본적인 가치와 인식을 공유하는 과정이다. 13일부터 8회에 걸쳐 진행되는 기본과정에서는 동대문 옥상낙원 디렉터 박찬국, 극단 북새통 상임연출가 남인우가 특강에 나선다. 가톨릭대학교 철학과 교수 신승환, 퍼포먼스반지하 대표 드라마고, 다음세대재단 유스보이스센터 수퍼바이저 김탕 등도 나와 예술과 교육, 지역과 공동체, 지역 현장에서의 실천과 관련한 특강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번 교육과정은 무료이며 예술가, 문화예술교육자, 청년기획자로서 인천에서 문화예술교육 활동을 하고 있거나 준비하고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기획과정은 지역문화예술교육 관련 계획을 구체화하고자 하는 개인과 단체가 참여할 수 있는 워크숍 형식의 프로젝트로 오는 9월부터 3개월 간 진행할 예정이다. 032-521-4872

/김진국 기자 freebird@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