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실험·정수장 견학 … 물 중요성 배워요"

K-water 수도권지역본부(본부장 최재웅)가 운영하는 '물드림캠프'가 수도권지역 초·중등학생들에게 관심을 모으고 있다. '물드림캠프'는 초·중등생들이 교과서에서 배운 물 관련 과학이론을 직접 실험하게 해, 과학기술 기반의 사고와 문제해결 능력을 배양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특히 물전문가인 K-water의 오희정 차장이 직접 강사로나서 학생들을 지도하는 '교육기부' 프로그램으로, 공기업 처음으로 2012년 6월부터 시작해왔다.

'물드림캠프'는 지난 4~11월까지 매주 목요일에 성남정수장과 고양정수장 등 두 곳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오는 7월부턴 학생들의 편의를 위해 직접 학교를 방문해 '찾아가는 물드림캠프 교육'을 운영할 예정이다.
캠프의 주요 교육 내용은 '물'의 중요성에 대한 이론과 영상교육, 과학 실험으로 물 관련 과학적 지식 체험, 정수장 시설물을 견학 등으로 이뤄진다.

특히 학생들의 눈길을 끄는것은 '친환경 에너지를 생산하는 수차발전기 모형 만들기'와 '간이정수 실험활동'은 학생들 사이에서 관심과 인기를 끌었다.


/과천=권광수 기자 kskwo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