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정됨_20150528010072.jpg
수정됨_20150528010073.jpg

안산시의회 박은경 의원이 화정초등학교의 '1일 명예교사'를 맡아 학생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은경 의원은 지난 27일 화정초 6학년 1반과 7반 학생 60여명을 대상으로 명예교사로 나서 시와 시의회에 대해 소개하고 진로 상담 실시하는 등 특강을 펼쳤다.

한 시간 가량 진행된 강의에서 박 의원은 학생들이 관심을 가질 만한 사진 자료 등을 적절히 활용하며 학생들의 이해를 높였다.

박 의원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안산시와 의회의 역할에 대해 소개했을 뿐만 아니라, 정치인으로서 선거를 치르면서 겪었던 에피소드 등을 강연에 자연스럽게 풀어내 학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또 수업 중간 중간 학생들에게 자신의 의견을 발표할 수 있는 기회를 주면서 학생들의 참여를 이끌어 내기도 했다.

박 의원은 "이번 화정초등학교 학생들과의 수업을 통해 의정활동의 동력이 될 만한 활력을 얻었다"며 "앞으로도 낮은 자세로 소통하는 기회를 더욱 자주 갖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안산시의회는 지난 3월부터 지역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대상으로 민주 시민 의식 함양과 현장에서 소통하는 열린 의회상 정립을 위해 1일 명예교사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