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문학 속에서 '성(性)과 사랑'은 어떻게 표현됐을까.

인천평생학습관이 인문학에 대한 시민들의 접근성 확대를 위해 진행되는 '2015 인문학아카데미-인문학, 시대를 읽다'의 프로그램으로 다음달 3일부터 '한국 문학 속 성(性)과 사랑'을 주제로 인문학 특강을 진행한다.

책의 수도 인천을 기념해 진행되는 이번 특강은 김정자 인하대 국어문화원 부원장이 한국 문학 작품 속 금기로 여겨져왔던 성(性)에 대한 해석과 분석, 고민하는 시간으로 꾸며진다.

다음 달 3일, 심상대의 소설 '떨림'에 나타난 '성적 일탈과 미적 욕망'에 대한 첫 강의를 시작으로 10일 '부도덕한 사랑과 그 열정의 끝', 다음 달 8일의 '금기를 어긴 인간의 죄의식'까지 총 6차례의 특강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인문학 특강에 대한 수강신청은 인천평생학습관 누리집(http://www.ilec.go.kr)을 통해 선착순 접수하면 된다.

/김상우 기자 theexodus@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