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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황석정 /화면캡처=tvN '강용석의 고소한 19' 방송화면

배우 김부선이 예능 '엄마가 보고 있다' 하차와 관련해 SNS에 올린 글에서 '명문대 출신 여배우'가 황석정이라는 추측이 제기되고 있다.

현재 JTBC '엄마가 보고 있다'에는 김부선, 염동헌, 황석정, 원기준, 박준면, 정이랑, 김강현, 신지훈이 출연 중이며, 이본·장동민·강민혁은 진행을 맡고 있다. 이 중 김부선이 특히 '명문대 출신'임을 강조했다는 점에서 "해당 배우가 황석정 아니냐"는 목소리가 높아졌다.

황석정은 서울대 국악과 출신으로, 지난해 tvN 드라마 '미생'에서 신 스틸러로 시청자들의 뇌리에 각인됐다. 최근 MBC '나 혼자 산다'에서 의외의 예능감을 뽐낸 뒤 다수의 예능과 드라마 및 영화에서 활약 중이다.

13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도 황석정이 녹화시간 1시간 지각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어 이 같은 주장에 힘을 실었다. 당시 '라디오스타'에서 황석정은 지각에 대해 거듭 사과하며 지각을 재치있게 에피소드로 풀어냈다.

앞서 김부선은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녹화 방송 두 시간 넘게 나타나서 사과 한 마디 없는 명문대 출신 여배우를 꾸짖었다가 졸지에 '엄마가 보고 있다'에서 하차하라고 통보받았다"는 내용의 글을 남겼다.

김부선이 언짢은 심경을 드러낸 가운데 JTBC 측은 "김부선의 '엄마가 보고 있다' 하차는 프로그램의 구성을 변화시키면서 이뤄진 출연진 교체일 뿐"이라고 해명했다. 김부선이 출연한 '엄마가 보고 있다'는 23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