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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박기웅 /화면캡처=영화 '메이드 인 차이나' 예고편

김기덕 감독이 제작한 영화 '메이드 인 차이나'가 중국산 장어에 얽힌 충격적인 이야기를 담는다.

'메이드 인 차이나'는 김기덕 감독이 제작과 각본을 맡고 김동후 감독이 연출한 작품으로, 다음 달 22일 개봉 예정이다. 중국산 장어를 둘러싼 충격적인 실화를 통해 한국 사회의 뿌리 깊은 편견과 폐부를 정면으로 보여준다.

중국산 장어의 재검사 요청을 받기 위해 한국으로 온 중국인 첸 역에 박기웅이, 그런 그를 만나게 된 식약처 검사관 미 역에 한채아가 캐스팅됐다. 신예 배우 임화영은 첸과 미의 유일한 소통 창구인 연변 출신 길림성 역을 맡았다. 

영화는 제44회 로테르담국제영화제, 제27회 도쿄국제영화제, 제16회 전주국제영화제에 초청되면서 개봉 전부터 관심을 모았다. 

'메이드 인 차이나'로 처음 메가폰을 잡은 김동후 감독은 "오염된 장어처럼 우리 사회와 우리 자신이 오염된 것은 아닌지 적나라한 질문을 던지고 싶었다"고 연출 의도를 밝혔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