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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예리 경위 /화면캡처=MBC '경찰청 사람들 2015' 방송화면

'경찰청 사람들 2015'에 소녀시대 태연과 빼닮은 여경이 합류했다.

21일 방송된 MBC '경찰청 사람들 2015'에는 여경이 패널로 처음 합류했다. 전북 익산경찰서 수사과 경제팀 소속 박예리 경위로, 태연과 닮은 뛰어난 미모로 눈길을 끌었다.

경찰청 화보모델 출신이기도 한 박예리 경위는 "사기나 횡령, 배임 등을 다룬다. 어린 시절 '경찰청 사람들'을 보면서 자랐다. 자연스럽게 경찰 시험을 준비해 여기까지 왔다"고 경찰이 된 계기를 설명했다.

박경일 경감은 "최근 추세가 여성 범죄자들이 많다. 남자가 접근하기 어려운 부분을 여경분들이 한몫을 단단히 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MC 이경규가 "범죄자들이 여경을 깔보는 경우는 없냐"고 묻자 박예리 경위는 "그런 부분이 정말 힘들었다. 다른 분들한테는 '형사님'이라고 하는데 나한테는 '아가씨'라고 한다. 듣다 보니 기분이 나쁘다. '왜 저 사람은 형사고 나는 아가씨라고 부르냐. 나도 경찰관이다'고 말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전직 경찰이었던 최명호 변호사도 박예리 경위와 함께 출연해 다른 경찰들과 함께 사건을 파헤쳤다. 이날 방송에서는 내연남이 내연녀에게 이용당해 5년간 무려 11억원을 빼앗긴 사연과 익명 채팅을 이용한 납치가 다뤄졌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