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능력 인증
K-water 수도권지역본부(본부장 최재웅)가 지난 2월 환경부 산하 국립환경과학원에서 실시한 '먹는물수질검사기관 숙련도 시험'에서 '전항목 만족'을 획득하는 등 최고의 수질검사능력을 인증 받았다.

숙련도 평가는 국립환경과학원에서 제공한 미지 시료에 대해 각 측정분석 기관에서 mg/L(백만분의 1)이하까지 정밀 분석해 제출한 결과를 기준 값과 비교 검정하는 방법으로, 이번 평가는 전년도 대비 2개 항목(페놀, 시안)이 추가된 19개 항목에 80점에서 90점으로 강화된 평가기준을 충족했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

특히, 수도권수질검사소는 올해 K-water에서 가장 먼저 국제비교숙련도 시험(영국, LGC)에 참가해 5년 연속 국제적으로 분석능력에 대한 우수성을 인정 받았으며, 지난 8일 실시된 환경부 지도점검에서도 만점으로 그 능력을 검증받음과 동시에 이번 숙련도 시험에서의 전항목 적합 달성에 이르기까지 국내 최고 수질검사기관으로 거듭났다.

/과천=권광수 기자 kskwo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