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화장품 등 7개사 각종 제품 눈길
▲ 지난 19일부터 열린 중국 상해 미용박람회.
중국 상해 미용 박람회에 참가한 인천 지역 기업들이 현지 바이어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인천상공회의소와 인천시는 ㈜서울화장품과 ㈜에스엔피월드 등 인천 지역에 소재한 7개 업체와 함께 이번 박람회에 참가했다.

지난 19일부터 진행되고 있는 박람회는 21회를 맞이했으며, 20개 국가에 소속된 1900여개 업체가 참가해 화장품과 향수를 비롯해 헤어제품, 네일 등 각종 미용관련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인천 기업들은 헤어샴푸 및 바디클렌저, 스폰지 퍼프, 파우더 용기, 뷰티 네일 글루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으며, 90개 국가에서 찾은 25만여명이 박람회를 참관했다.

인천상의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에서 350여건의 수출 상담을 통해 1년 내 200만 달러의 계약이 성사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광저우 및 홍콩미용박람회와 비교해서 바이어가 많았고 한국 화장품에 관심이 많아 중국시장 개척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인천상의는 앞으로 참가업체들이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지속적이고 다양한 지원을 할 계획이다.

/최성원 기자 csw0405@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