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연석이 영화 '은밀한 유혹' 출연 이유를 밝혔다.

유연석은 14일 오전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은밀한 유혹' 제작보고회에서 출연 이유에 대해 "이야기도 재밌었고 (자신이 맡은) 성열 캐릭터도 매력적이었다"며 "상대 배우가 임수정이라는 이야기에 꼭 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유연석은 '은밀한 유혹'에서 절박한 상황의 지연(임수정 분)에게 인생을 바꿀 제안을 하는 매혹적인 남자 성열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그는 "(극중) 춤을 추는 촬영하면서 임수정과 더 가까워졌다"고 언급했다. 해당 장면은 유연석과 임수정이 왈츠를 추며 대화하는 대목으로, 유연석은 "위에서는 여유롭게 대화를 하고 연기를 해야 하는데 밑에서는 스텝을 밟느라 고생했다. 그렇게 힘든 춤인 줄 몰랐다"고 털어놨다.

한편 '은밀한 유혹'은 모든 것이 절박한 여자 지연(임수정 분)이 천문학적인 재산을 소유한 마카오 카지노그룹의 비서 성열(유연석 분)을 만나 인생을 바꿀 만한 위험한 거래를 제안 받으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6월 4일 개봉 예정이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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