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과 몸짓교육, 오는 14일부터 7월까지 매주 목요일 진행

부평구문화재단이 오는 14일부터 7월까지 매주 목요일마다 유아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 '꿍따리 오르프'와 '연극 나와라, 뚝딱!-따로 또 같이'를 부평문화사랑방에서 진행한다.

'꿍따리 오르프'는 독일의 음악가 칼 오르프(Carl Orff)의 이론을 기반, 유아의 성장발달 단계를 고려해 리듬과 언어, 몸동작을 매개로 한 즉흥연주와 창의적 표현을 핵심으로 하는 통합음악교육 프로그램이다. 4~5세 유아가 엄마와 함께 참여해 자연스레 부모와 함께 음악을 즐기며 배울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연극 나와라, 뚝딱!-따로 또 같이'는 재미있는 이야기와 연극놀이를 통해 4세 유아의 감각을 깨우고 자연스러운 감정 및 신체표현을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아이와 엄마가 함께 참여하면서 엄마는 아이의 놀이친구로서 다양한 놀이기술을 익힐 수 있는 시간도 함께 마련된다. 

'꿍따리 오르프'는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30분부터 12회차로 진행되며, '연극 나와라, 뚝딱!'은 같은 요일, 오후 3시부터 총 10회차로 진행된다. 오는 6일 오전 10시부터 부평문화사랑방으로 전화신청(032-505-5951)할 수 있다.

부평문화사랑방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엄마와 아이가 눈을 맞추고 몸을 맞대는 과정 속에서 깊이 있게 교감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상우 기자 theexodus@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