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9일 시민회관 야외무대
과천시는 오는 8~9일 양일간 과천시민회관 야외무대 일원에서 '제7회 과천시 평생학습축제'를 개최한다.

'학습향기가 스며드는 과천-평생학습의 바다로!'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지역 37개 평생학습기관과 44개 평생학습동아리가 참여해 개막식·홍보체험관·전시회·발표회 등 남녀노소 구분없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재미있고 유익한 평생학습축제로 치러진다.

개막식은 8일 오전 11시 시계탑 앞에서 진행되며 시민회관 야외 및 옥외주차장 일원에서 열리는 홍보체험관에는 추사박물관 등 31개 기관 및 27개 학습동아리가 참가한다.

또 시민회관 2층 전시관에서 열리는 전시회에는 중앙동 문화교육센터 등 7개 기관 및 8개 학습동아리가 참가한다.

9일 오전 10시부터 시민회관 야외무대에서 열리는 발표회는 과천색소폰동호회 등 8개 기관 21개 팀과 학습동아리 11개 팀이 참가해 연주, 발레, 리듬체조, 사물놀이, 한국무용 등을 선보인다.

시 관계자는 "나들이하기 좋은 봄날, 과천 도심 한 가운데서 평생학습동아리 발표회와 공연 및 전시· 체험 등을 해보며 평생학습 바다에 풍덩 빠져보는 것도 퍽 의미 있는 일"이라며 "시민들의 관심도를 높이고 배움의 가치와 나눔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행사가 되도록 알차게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과천=권광수 기자 kskwo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