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두전·막걸리 관람객 호평
유한대학교 식품영양과 학생들이 '2015 한국 전통음식 맛 체험 박람회 행사'로 진행된 '한국전통음식세계화요리경연대회'에 참가해 학생부 라이브부문에서 서울시장 특별상인 단체(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날 대회에 참가한 식품영양과 학생들은 한국음식세계화에 걸맞게 녹두, 도두, 양파 등 다양한 채소를 갈아 만든 녹두전과 직접 만든 막걸리를 준비해 박람회에 참가한 관람객들에게 직접 녹두전을 만들어 보게 하고, 시식할 수 있도록 유도해 관람객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었다.

윤택준(식품영양과) 교수는 "재학생들에게 전공분야 이해와 응용, 그리고 실전 경험을 쌓기 위해 각종 경연대회 출전을 장려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식품영양학을 전공하는 학생으로서 영양사 직무 수행을 위한 조리 분야의 이해도를 높일 뿐만 아니라 조리사로서의 영역을 개척할 수도 있다"며 "각종 대회에서의 수상은 대회 참여자 스스로의 자부심 고취는 물론 학과 및 학교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고 입시에서 우수한 학생 유치에도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학생부 라이브부문 단체상 수상자 명단은 2학년 최유연, 여세진, 권수빈, 문선미, 이혜선, 장동길, 신혜림, 조원영, 1학년 문정수, 윤이슬, 박지영 학생 등 11명이 출전했다.

/부천=이종호 기자 jhle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