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지난 4일 시정의 최고 정책회의인 정책기획회의를 테이블 없는 '짐볼(Gym Ball)회의'로 개최했다. 짐볼은 몸의 균형을 잡으며 스트레칭하는 큰 공 모양의 운동 도구다.

이날 회의는 기존 딱딱한 방식에서 벗어나 테이블 없이 짐볼에 앉아 서로 가깝게 마주보며 정책 현안을 자유롭고 격의없이 토론하는 분위기속에서 이뤄졌다.

시는 앞으로도 창의적이고 생산적인 회의문화 정착을 위하여 현장 순회회의 등 다양한 회의방식을 도입할 예정이다.

/부천=이종호 기자 jhle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