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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문화재단의 대표 문화관광 브랜드 장용영 수위의식이 서울 한복판에서 그 진가를 발휘한다.

문화재청 주최로 2일부터 10일까지 9일간 서울 4대궁 및 종묘, 한양도성에서 진행되는 '제1회 궁중문화축전'일환으로 늠름한 장용영 군사들이 참여한다.

장용영 수위의식은 5일 오후 2시 창덕궁 돈화문 앞에서 열리며, 정조대왕이 수원 화성에 행차했을 당시 군사들이 궁궐을 수위하는 모습과 왕이 군사훈련을 지휘하는 모습을 재현한다.

이날 수위군사 입장을 시작으로 정문을 파수하던 군관과 교대를 위해 도착한 군관이 근무자임을 확인하는 초엄, 수문 군관 열쇠와 부신을 교대하는 중엄, 수문군과 교대군이 서로 마주보며 면간 교대하는 삼엄 과정을 실시한다.

이후 지난해 선정된 정조대왕이 등장하면 조총과 활 시범, 훈련군사들에 대한 치하 순으로 진행한다.

수원문화재단은 이번 교류행사가 궁중문화축전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에게 조선시대 군례문화를 선보여줄 뿐만 아니라 '2016 수원화성 방문의 해' 홍보 및 수원의 자랑스러운 세계문화유산 화성과 이를 대표하는 관광 콘텐츠인 장용영 수위의식을 널리 알기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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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화 기자 itimes21@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