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 1만m 결선 대만 양호첸에 '양보'
유가람(안양시청·사진 맨 앞)이 국제 롤러경기대회인 2015 남원코리아오픈에서 2위에 올랐다.

유가람은 28일 열린 대회 EP1만m 결선에서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맞붙어 금메달을 빼앗긴 양호첸(대만)에게 이번에도 1위를 양보해야만 했다.

유가람과 양호첸은 오는 11월 대만 세계선수권에서 다시 맞붙을 예정이다. 남원코리아오픈은 다음 달 1일 폐막한다.

올해 8회째를 맞는 이 대회는 트랙, 로드, 인라인하키, 슬라럼을 아우르는 종합 국제대회로 주최국인 한국을 포함해 프랑스, 이탈리아, 러시아, 미국, 영국, 일본, 중국, 태국, 인도 등 21개국 1500여명이 참가했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