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연속 메달 획득 … "연내 고학년도 우승"
▲ 인천서구 리틀야구 단원들이 27일 서울 장충 리틀야구장에서 열린 상반기 저학년대회 시상식 이후 리틀야구 선수들을 격려하기 위해 방문한 이만수 전 SK와이번스 감독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서구리틀야구단
인천서구 리틀야구단이 전국 저학년대회에서 2개 대회 연속 메달을 획득했다.

인천서구는 지난 27일 폐막한 2015년 상반기 한국리틀야구연맹 대회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2014년 하반기 대회 금메달에 이은 2개 대회 연속 쾌거다.

초등학교 5학년이하 유소년 야구선수들이 참여하는 저학년대회는 선수층이 얇아 연속적으로 상위권에 들기는 힘든 대회다. 인천서구를 제외한 2014년 하반기 4강팀 중 2개 대회 연속 4강에 든 팀이 없다는 것이 증거다.

SL공사의 후원을 받으며 명문 야구단의 입지를 탄탄히 다지고 있는 인천서구는 올해 들어 하드스포츠배 8강, 구리시장기 8강 등 고학년 대회에서도 강호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 명문 야구단의 입지를 탄탄히 다지고 있는 인천서구 야구단의 정민석 감독은 "인천을 대표하는 리틀야구단으로서 연일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며 "연내에 고학년 대회에서도 우승을 차지해 야구도시 인천의 위상을 드높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인천서구는 4월30일 개막하는 도미노피자기 전국대회를 출발점으로 고학년 전국제패 레이스에 다시 시동을 건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