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퉁 축구유니폼 수입업체 검거 공로
인천본부세관(세관장 차두삼)은 28일 시가 1000억원 상당의 위조 축구유니폼 수입업체를 검거한 신창민(40·맨 왼쪽) 관세행정관을 이달의 인천세관인으로 선정했다.

신창민 관세행정관은 위조상품 유입경로 파악·유사사례 분석 등 상표법 위반 혐의업체에 대해 집중수사를 실시해 해외유명 위조 축구유니폼 137만점, 시가 1000억원 상당을 적발했으며, 이 과정에서 동일업체가 실제 거래 가격보다 낮은 가격으로 수입신고하는 방법으로 7억원 상당의 세금을 포탈한 정황도 적발·추징해 세수증대에도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이달의 통관분야' 유공은 보세운송 물품 우범성 분석으로 김치로 위장한 건고추 7000㎏(시가 7700만원 상당) 밀반입을 적발한 성창열(41·오른쪽 두번째) 관세행정관을, 심사분야 유공은 조명기구 품목번호 신고오류 심사 등으로 16억원 상당의 세수증대에 기여한 김미현 관세행정관(35·여)을 선정했다.

/김칭우 기자 chingw@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