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말 준공·5월 공장건축 개시
인천상의 다양한 행정지원 추진
강화일반산업단지 분양이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인천상공회의소는 4월 말 기준 강화산단 책임분양이 90%를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강화산단은 공사가 준공됨에 따라 조기 분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산단은 지난 27일 인천상의 접견실에서 남동공단 내 알루미늄제조관련 대표기업인 모건알루미늄공업㈜와 입주계약 체결하면서 분양에 박차를 가하기 시작했다. 모건알루비늄은 수도권 내 가장 저렴한 공장용지 가격, 향후 1~2년 내 준공 예정인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서울과 강화를 잇는 48번국도 개통 등에 따라 기업가치가 상승할 것으로 판단해 8000평 면적에 입주를 결정했다.

강화산단 분양실적은 전체 9만7000평 가운데 인천상의 책임분양분 90%(6만9000평)가 분양됐으며, 전체분양의 71%가 입주 계약을 체결했다.

한편, 강화산단은 편재 95%의 시공률로 활발히 공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이달 말까지 100%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후 5월 초부터는 공장설계를 완료한 업체들이 건축허가를 받아 공장건축에 들어간다. 현재 5개 기업이 공장설계를 진행하고 있으며, 빠른 시일 내에 건축허가를 받을 계획이다.

강화산단은 인천상공회의소와 함께 산단 내에 입주기업센터를 건립해 관계기관들의 불편함을 해소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행정 지원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여기에 입주기업의 물류비 절감과 인력문제 해소를 위해 공동물류센터와 인력지원센터 건립도 진행할 계획이다.

/최성원 기자 csw0405@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