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가 덕풍동, 신장동 등 침수발생 지역에 대한 하수관로 준설공사에 들어갔다.

27일 시에 따르면 여름철 집중호우에 사전 대응키 위해 지난 5년간 침수가 발생했던 저지대 및 반지하 주택 등 지역 7개소 14㎞를 지정 중점적으로 준설공사를 실시키로 했다.

시는 준설차량을 동원하고 준설차량 진입이 어려운 좁은 골목길은 소규모 준설기를 투입해 다음 달 말까지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여름철 급증하는 악취발생 등 하수민원의 조속한 처리를 위해 5월부터 10월까지 긴급민원처리반을 편성해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하남=장은기 기자 50eunki@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