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경찰서는 27일 경찰서내 회의실에서 김성제 의왕시장을 비롯, 전경숙 시의회 의장, 한영선 고봉중·고등학교장, 안기승 의왕소방서장, 성행 청계사 주지 스님, 최동현 의왕경찰서 경찰발전위원장, 정순구 청소년선도위원장 등 38개 유관 전문기관 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 최초로 '회복도시 의왕 구축 선포식'을 개최했다.

회복도시는 사회공동체 구성원 간 갈등이나 잘못에 대해 처벌이나 통제가 아닌 사건 당사자 및 지역사회가 참여해 피해를 회복하고 재발을 방지해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의왕경찰은 모든 사건·사고 현장에 출동해 회복할 수 있는 대상자 연계가 쉽고 사건 초기에 가·피해자의 회복을 중재해 피해를 최소화하는 등 효율성을 높여나가기로 했다.

/의왕=김영복 기자 ybkim@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