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네팔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인한 피해를 복구하기 위해 재해복구 지원금을 지원한다.

27일 도에 따르면 강진으로 피해를 입은 네팔 카트만두시에 남경필 경기지사의 위로 전문과 함께 재해복구지원금 20만 달러를 보내기로 했다.

남 지사는 푸르나 박타 탄두카(Purna Bhakta Tandukar) 네팔 카트만두 시장에게 보내는 위로 전문을 통해 "대지진으로 수많은 사상자가 발생해 카트만두 주민 등 네팔 국민들이 겪는 아픔과 상심에 대해 경기도민을 대신해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네팔과 카트만두 주민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작은 일이나마 진심으로 돕고자 한다. 힘든 고통과 시련을 슬기롭게 이겨낼 수 있기를 언제나 경기도민과 함께 기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도는 재해복구지원금 미화 20만 달러를 대한적십자사 긴급구호 계좌를 통해 네팔에 지원하기로 했다.

/이병우 기자 lbo293@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