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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박하나 /화면캡처=MBC '압구정 백야' 방송화면

임성한 작가가 은퇴 선언을 한 가운데 MBC '압구정 백야'의 주인공 백야의 자살신이 예고돼 논란이 예상된다.

복수의 관계자는 "극중 백야(박하나 분)가 사랑하는 남자와 맺어질 수 없는 자신의 처지를 비관해 유서를 남기고 바다에 몸을 던진다. 주변 사람들이 그녀를 구하러 달려가지만 실종된다"고 알렸다.

이 말에 따르면 백야는 극중에서 자살 시도를 하지만, 생사는 불분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임성한 작가는 주요 등장인물 중 하나인 조나단(김민수 분)을 뜬금없는 죽음으로 몰아넣어 '데스노트' 논란을 낳기도 했다.

'압구정 백야'의 막장 전개와 비윤리적 내용 등에 대해 논의한 22일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방송소위원회에서 MBC 측은 "임성한 작가와 다시는 계약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에 23일 임성한 작가는 "'압구정 백야'가 10번째 작품이자 은퇴작이 될 것"이라며 은퇴 선언을 했다.

임성한 작가가 집필 중인 '압구정 백야'는 5월 중순께 종영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