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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택시는 2일 '평택 행복나눔운동' 추진, '평택 아동보호전문기관' 설치, '서부복지타운' 건립에 대한 사회복지국 업무 관련 언론 브리핑을 실시했다.
 사회복지국은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저소득 소외계층을 적극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지난달 30일 평택시사회복지협의회, 경기 사회복지 공동모금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평택행복나눔운동'을 적극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또 오는 7월부터는 '평택 아동보호전문기관'을 설치해 평택시와 안성시의 학대아동의 응급보호와 치료 등을 전문적으로 담당해 나갈 계획이다.
 김지호 사회복지국장은 "평택 아동보호전문기관이 개소하면 평택시와 안성시에서 아동 학대 사건 발생 시 신속한 현장 출동으로 조기 응급보호와 치료를 통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며 "이를 통해 자기 방어력이 없는 아동의 학대를 예방하고, 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게 도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서부지역 주민의 다양한 복지 수요를 충족하고 지역복지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통합적 ONE-STOP 서비스 거점시설로 안중읍 학현리 일원에 건축연면적 1만860㎡,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총사업비 378억원을 투입해 건립예정인 '서부복지타운'에 관한 주요 설명도 함께 이뤄졌다.
 서부복지타운은 2017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에 있으며 세부시설은 지역주민들의 의견과 복지시설 설치기준을 충분히 검토해 설계 시 반영할 예정이다.

/평택=임대명 기자 dmlim@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