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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석우 남양주시장이 지난 1일 국가정책 조정회의에 참석해 복지와 관련해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이 시장은 이날 "남양주는 지속적인 복지 비용 상승에도 체감이 낮은 여건 속에서 희망케어센터를 설치, 통합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시민이 시민을 돕는 1인 1계좌 후원통장 갖기, 희망매니저, 복지넷 등 다양한 민·관 협업 복지를 실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희망케어센터는 보건·복지·고용·문화 등을 한꺼번에 서비스하는 시스템으로 2007년 남양주시가 처음 시작, 정부 우수사례로 선정되는 등 다른 지자체의 벤치마킹이 잇따랐다.
 이 시장은 "현행 복지사업 가운데 유사·중복서비스가 있어 통합관리의 필요성을 절감, 전국 처음으로 민·관 통합관리 전산망인 '복지전광판'을 구축했다"며 "지난해 175건을 조정해 1억4천300만원을 절감했다"고 강조했다.
 이완구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는 관계부처 차관과 17개 시·도 부단체장이 모여 복지재정 효율화 종합대책을 논의했다.
 이 시장은 기초자치단체장으로는 유일하게 참석해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지난달 31일 '행정자치부의 지방자치단체 정부 3.0 선도 과제' 가운데 국민심사단이 직접 투표해 선정한 50개 과제에 복지 관련 3개 과제가 포함되기도 했다.

/남양주=장학인 기자 in8488@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