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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신의 노래를 듣고 울음을 터뜨린 EXID 하니 /화면캡처=JTBC '크라임씬2' 방송화면
'크라임씬2'에 출연한 하니가 자신의 노래를 듣고 비명을 질렀다.

1일 첫 방송된 JTBC 추리 예능 '크라임씬2'에 출연한 하니는 10분 동안 방송국 회의실에서 사람이 엎드린 채 죽은 현장에서 단서를 찾아내야 했다. 하니가 책상 위의 노트북에도 손을 대려는 순간 EXID의 '위아래'가 큰 소리로 흘러 나왔다.

자신의 노래임에도 너무나 놀란 나머지 하니는 비명을 지르며 울음을 터뜨렸다. 인터뷰에서 하니는 "진짜 무서웠다. '위아래'가 그렇게 끔찍했던 건 처음이다"라며 "음향 사고인 줄 알았다"고 회상했다.

울음을 터뜨렸음에도 불구하고 하니는 홍진호와 함께 추리력 테스트에서 70점을 받아 공동 1위를 차지했다. 전 시즌인 '크라임씬1'에서 '추리 여왕'이라는 별명을 들으며 활약했던 박지윤은 35점의 민망한 성적을 거뒀다.

'크라임씬2'는 연출된 범죄 사건 현장에서 출연자들이 범인을 밝혀내는 롤플레잉 추리 프로그램이다. 박지윤, 장동민, 장진, 홍진호, 하니가 출연한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결과에 의하면 이날 '크라임씬2'의 첫회는 0.59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