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강·김지수, 전국소년체전 최종 선발대회 1위 … 지역대표 동시 발탁 화제
인천시 계양구 박촌동 소재 소양초교 6학년 김태강(왼쪽) 어린이와 북인천중학교 3학년 김지수 학생 남매가 오는 5월 제주도에서 열리는 '제44회 전국소년체전'에 인천에서 처음으로 동시에 발탁돼 화제가 되고 있다.

이들 선수는 오는 5월부터 열리는 제44회 전국소년체전 태권도선수권 최종 선발대회에서 김지수 선수는 국기원 4품으로 1위 및 김태강 선수는 국기원 3품으로 1위를 각각 차자해 인천지역 대표로 선발됐다.

선수들은 계양구 박촌동 출신으로 항상 노력하는 선수로 정평이 나 있으며, 또한 각종 대회 마다 우수한 성적을 일궈낸 우수한 인재다.

또 초등학교 1학년때 부터 '혜성태권도 체육관'(박촌동 소재)의 관장인 지선영씨(50)의 적극적인 추천으로 태권도를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어렸을때 부터 부모가 남매를 강하게 키우기 위해 지 관장의 도움으로 훌륭한 지도아래 처음, 전국소년체전 인천대표로 발탁돼 큰 영광을 앉았다.

이에 대해 지선영 혜성태권도 체육관장은 "박촌동에서 20년간 한자리에서 꿋꿋하게 태권도의 열정으로 아이들이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한결같은 마음으로 지도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청소년 국가대표선수를 배출하는 지역에서는 전통있는 명품 태권도장으로써 아이들의 교육에만 힘써 지금까지 달려왔다" 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아버지인 김범철(47) 씨는 "초등학교 1학년부터 태권도를 시작하게 되었는데 남매를 강하게 키우기 위해 태권도장을 찾게 되었다" 며 "훌륭한 지선영 관장님의 지도아래 충실히 틈틈이 지도해 주고 운동을 열심히 한 결과가 좋은 성적을 낸 것같다" 고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문희국 기자 moonhi@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