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책이음서비스 126→196곳 확대
회원증 하나로 도내 모든 공공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는 경기도의 책이음서비스가 지난해 도내 126개에서 올해 196개 도서관으로 확대된다.
1일 도에 따르면 2013년부터 '경기도 공공도서관 책이음서비스'를 시작해 지난해까지 수원·성남·부천·안양·평택 등 14개 시·군, 90개 공공도서관과 36개 작은 도서관 등 126개 도서관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도는 올해 3차년도 사업에 국비 3억원을 지원받아 7개 시·군, 70여개 공공도서관에 시스템을 추가 구축할 계획이며, 이르면 오는 2016년부터 도내 210여개 모든 공공도서관에서 책이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문광부에서도 전국 800여개 공공도서관을 대상으로 책이음서비스를 확대하고 있어 2018년이면 회원증 하나로 전국 모든 공공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고 도는 설명했다. 이용을 원하는 사람은 해당 지역 참여도서관을 방문해 '책이음서비스 회원증'을 발급받으면 책이음서비스에 참여한 전국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다.

/이상우 기자 jesusle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