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만달러 계약상담실적
포천시는 수출 유망 중소기업들의 해외 판로 개척과 동유럽 시장 진출 교두보 구축을 위해 동유럽(체코·크로아티아)에 ㈜제이에스바이오 코켐 등 4개사를 파견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동유럽 지역 판로개척단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와 KOTRA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아 철저한 매칭 작업을 통한 현지 대형 바이어들과의 상담이 진행된 가운데 총 상담 33건 및 200만달러의 실적을 올렸으며 현지에서 구체적 계약상담 또한 70만달러의 실적을 거두는 등 값비싼 유럽제품에 비해 우수한 기술과 품질 및 가격경쟁력에서 비교우위에 있는 우리 제품이 동유럽 시장 진출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기회를 만들었다.

특히 크로아티아에선 공동물류보관창고가 있어 보관 및 운송료 절감 등 수출에 매우 유리한 조건으로 기업들의 호응도가 매우 높았으며, 크로아티아 지역 뿐만 아니라 옛 유고 지역의 판로 개척을 함께 모색하는 등 블루오션의 투자대상인 동유럽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구축했다.

시 관계자는 "올 들어 동유럽 시장개척단인 수출 유망 중소기업들이 해외 시장 진출의 초석을 다지는 등 향후 현지 바이어와의 지속적인 연계체계를 구축해 수출성과가 가시화 되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해외시장개척을 위해 4월부터 홍콩가정용품전시회 참가, 하반기 동남아시장개척단 구성 등 최대 아시아 해외전시회인 광저우 캔톤페어에도 참가할 예정이여서 앞으로 다양한 해외판로개척 지원 및 해외 마케팅 지원 사업을 통해 지속적인 수출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포천=김성운 기자 swkim@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