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는 필리핀, 파푸아뉴기니, 키리바시 등 외국 교육생 18명을 대상으로 새마을 정신과 농업 기술을 전수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그 동안 우리나라의 경제개발 과정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했던 새마을운동 정신을 해외에 전파하기 위해 새마을운동중앙회에서 추진하는 지구촌새마을운동의 일환으로 실시됐다.

교육은 오전 이론 강의를 통해 작목반의 설립과 구성, 주요 기능과 역할에 대한 설명과 더불어 오후에는 호법면의 화훼작목반원 중에서 성공적으로 화훼농사를 짓고 있는 이철호 농가의 국화재배농장을 방문하여 첨단 온실 속에서 사철 재배되고 있는 현장을 견학했다.

/이천=김광섭 기자 gskim@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