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IHF 세계선수권 영국에 1대 3 패
새러 머리(캐나다)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세계 랭킹 24위)은 1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영국 덤프리스에서 열린 대회 2차전에서 홈팀 영국(19위)을 맞아 골 결정력 부족을 드러내며 1대 3으로 졌다.
전날 카자흐스탄에 0대 2로 패한 한국은 이번 대회 우승 후보로 꼽히는 영국을 넘지 못하고 2연패에 빠졌다.
한국은 1피리어드 초반 수비 조직력이 무너지며 잇따라 두 골을 내줬고, 네 차례 맞은 파워 플레이(상대 페널티로 인한 수적 우세) 기회를 살리지 못하며 석패했다.
한국은 1피리어드 10분 54초에 한재연의 패스를 받은 최지연이 단독 기회에서 만회골을 터트리며 한 점 차로 따라붙었지만 영국은 2피리어드 17분 12초에 크리스틴 뉴먼의 득점으로 다시 달아났다. 카자흐스탄은 폴란드를 4대 1로 이겼고 뉴질랜드는 크로아티아를 4대 2로 물리쳤다.
한국은 3일 오전 0시 30분 폴란드와 3차전을 치른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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