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부터 식물사랑단 1기 모집 … 5월부터 활동
▲ 지난해 에버랜드 '키즈 식물사랑단'에 참여한 아이들이 전문 교사와 함께 튤립을 관찰하고 있다. /사진제공=에버랜드
에버랜드가 식물을 테마로 한 새로운 체험학습 멤버십 프로그램 '식물사랑단'을 창단한다.

3월31일 에버랜드에 따르면 '식물사랑단'은 식물을 매개로 한 놀이와 교육을 통해 자연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도록 구성한 국내 최초의 어린이 식물체험 회원제 프로그램이다.

식물사랑단 회원들은 에버랜드 곳곳을 전문 교사와 누비며 식물들의 색깔, 모양, 맛, 향기를 체험하고 별도로 마련된 텃밭과 학습장에서 식물을 재배하며 성장 과정을 관찰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식물사랑단은 초등학교 1~3학년을 대상으로 한 500명 규모의 '식물사랑단'과 5~7세 미취학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200명 규모의 '키즈 식물사랑단'으로 구성된다.

에버랜드는 홈페이지(www.everland.com)를 통해 오는 7일 오후 2시부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식물사랑단 1기는 5월부터 내년 4월까지 1년간 활동한다.

에버랜드는 이와 함께 2006년 창단한 어린이 동물 체험학습 프로그램 '동물사랑단' 10기 단원 1000명을 6일 오후 2시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모집한다.

한편 '동물사랑단'은 에버랜드 동물원의 200종 2400여 마리 동물을 관찰하고 다양한 체험활동을 하며 자연과 동물 보호를 배우는 등 지금까지 1만2000여명의 어린이들이 참여했다.

/용인=허찬회 기자 hurch01@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