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2.jpg
▲ 이윤진과 박명수 /화면캡처=KBS2 '해피투게더3' 방송화면
방송에서 자신의 아내를 언급한 이윤진 아나운서에 박명수가 당황했다.

26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 13개월 된 둘째 딸 다을 양과 남편인 배우 이범수에 대해 이야기하던 중 문득 박명수를 향해 "갑자기 생각난 게 있는데요"라며 조심스레 말을 꺼냈다.

이윤진은 "가끔 옷을 사러 가는 집에 한수민씨가 (다녀갔다더라)"라며 박명수의 아내 한수민을 언급했다.
이에 MC들은 "유명인 나왔다"고 반가워하며 박수를 쳤지만 박명수의 얼굴에는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다.

이윤진이 꺼낸 에피소드는 "열심히 옷을 고르고 있는데 옷가게 직원이 자꾸 부추기더라. 방금 전 박명수 부부가 다녀갔는데 (옷을) 많이 사갔다면서 말이다"라고 폭로했다. 박명수는 고개를 절레절레 저으며 "많이 팔게 하려는 가게의 판매 전략"일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이윤진은 "남편 이범수가 자극을 받아 '너도 사'라고 하더라"며 박명수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박명수의 아내 한수민은 피부과 의사로, 연예인은 아니지만 SNS 등을 통해 유명 인사가 됐다. 박명수가 출연하는 MBC '무한도전' 등에서 멤버들이 종종 이를 언급하며 놀리곤 한다.

이날 '해피투게더3'는 워킹맘 특집으로 꾸며져 이윤진, 김지영, 변정수, 이혜원, 이윤진, 김미려등의 워킹맘 연예인들이 출연해 입담을 자랑했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