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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수 엠버 /화면캡처=MBC '진짜사나이' 방송화면
엠버가 꿀성대 교관에게 푹 빠져 여성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1일 방송된 MBC '일밤-진짜사나이'에서 엠버가 자신의 질문에 답해 준 일명 '꿀성대 교관'에게 반한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엠버를 비롯한 멤버들은 낭떠러지를 건너기 위에 산을 올랐다. 엠버가 "다른 후보생에게 장갑을 빌려줬는데, 다른 장갑을 빌릴 수 있습니까"라고 질문하자, 꿀성대 교관은 "교관이 통제하겠다"며 다정하게 대답해 엠버를 설레게 했다.

또 이날 갑자기 내린 폭설 때문에 꿀성대 교관이 처음으로 선글라스를 벗자, 이 모습을 본 엠버가 마치 사랑에 빠진 듯 멍한 표정을 지어 보였다. 평소 보이쉬한 모습을 시청자들에게 보여 온 엠버였지만, 이날만큼은 그야말로 사랑에 빠진 소녀 같은 모습이었다.

제작진과의 단독 인터뷰에서 엠버는 "(꿀성대 교관이)딱 안경을 벗었는데 눈이 너무 예쁘더라"며 "내 이상형은 강하게 생겼는데 웃을 때 귀여운 사람이다. 그게 되게 매력이라고 생각한다"고 수줍은 속마음을 털어놨다.

엠버는 "눈이랑 웃음까지 조립하면 완벽했던 것 같다"고 덧붙이며 "아 창피하다. 운명이라면 다시 만날 것"이라고 말해 보는 이들을 훈훈하게 했다.

반면 다른 멤버인 이다희는 보미와 함께 있는 자리에서 "꿀성대 교관은 정말 다시는 마주치고 싶지 않다. 목소리도 듣기 싫다"고 뒷담화해 엠버와는 상반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