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1일 제96주년 3·1절을 맞아 독립 정신인 자주·자강, 화합·평화의 정신을 새롭게 되새기고, 시민단합을 위한 3·1독립만세운동을 재현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억동 광주시장, 노철래 국회의원, 소미순 시의회 의장을 비롯, 성재석 광복회 광주·하남지회장, 도·시의원, 관내 각급 기관단체장, 공무원, 광복회원, 시민, 학생, 군인 등 300여명이 참여해 3·1절의 의미와 시민화합을 되새기고 선조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렸다.

올해 3·1절 행사는 광복 70년의 첫 국경일 행사로써, 분단 70년, 미래 70년을 여는 역사적인 해로 시민들에게 점차 잊혀져가는 나라사랑 정신을 되살리고 순국선열들의 위엄과 숭고한 독립정신을 되새겨 시민단합을 위한 계기가 되는 행사로 마련했다.

/장은기 기자 50eunki@incheonilbo.com